보이는이사

"보이는 이사 63호점" 감동자체였습니다! 우리 전세계약은 추운 한 겨울에  만기라서 이사도 제일 추울 때  흐잉... 하필이면 이번엔 시아버님 칠순이자 크리스마스 다음날... 똬~~ 악~~ 바로 얼마전에 이사한 지인은 급하기도 했고 #포장이사가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저렴한 곳으로 했다가 #이사비용은 비용대로 나가고 장농엔 주먹만하게 옆구리 훅! 한방과 세탁기도  찌그러지는 상처를 남겨 이삿짐 센터에 따져 물었더니 그 전의 상태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자신들은 안 그랬다고 오리발을 내밀어 세탁할  때마다 속상하다고 하시는 소리를 들었던 터라 나는 꼼꼼하게 따져 보리라 다짐했던 이사...  그런데... #방문견적을 받아보니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요즘 값나가는 전자제품이 많아지다 보니 최신 인버터에어컨 같은 경우엔  제품 구입한 곳에  방문철거 요청 하는게 낫다고 말씀하시는 곳도 있었다.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니 그 말도 그럴 법하게 들려  제품 구매한 곳에 문의하니...  띠용...  이동거리와 설치도 해야하니  터무니없이 추가되는 비용!!! '이런식으로 이사 할 거면 내가 왜? 굳이  포장이사를 하는 것일까?' 란 생각이 스물스물  들기 시작했다. 인터넷을 다시 어슬렁거리며 포장이사를 검색하는데  생소한 #CCTV이사 "보이는이사" 라고  보이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견적받는게   돈드는 것도 아니니 일단 견적을 뽑아보자 싶어 전화를 하니 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제일 가카운 센터를 연결  해 주었다. 여기까지는 사실 다른 곳도 친절하게 견적 내 주고 친절하게  안내 해 주시는 게 비슷했다. 보이는이사 63호점 지점장님이라고 문자 왔었는데 이분은  진짜   제가 지금껏  이사다니고 견적 내본 곳 중에 제일로 믿음가고 친절하게  상담해 주셨다. 집에 오셔서 견적내 주실  때에도 다른 분들과는 다른 예리한 눈빛이 쌰쌰삭!!!~~~~ 14개월 아기가 볼펜 달라고 떼쓰는데도 웃으시며  잘 달래주시면서 차근차근 설명을 시작해 주시는데 다른 분들과는 확실히 달랐다.          그 런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데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 금액이 다른 곳 보다 비쌌다...ㅠㅠ 모든 설명을 들어 다~~  다~~  전부 다~~~  맘에 들었었는데  역시 가격이....     너무 맘에 들어서 여기서 이사하고 싶었는데 다른 곳보다 비싸서  (물건 살 때 가격 흥정 절대 안하는 나조차도)  나도 모르게 10만원이라도 깎아주심 안 될까요? 라고 ㅎㅎㅎ 지금 생각하니 창피하다!!! 지점장님이 그러셨다. 금액보다 #이사서비스 를 받고 나시면 이 금액도 아깝지  않으실 거라고  깎아드리지는 못 하지만 #이사 가실 #집청소 라도 한번 더 해드리고 살림살이 넣어드리겠다고 하셨다. 남편과 상의 후 연락드리기로 하고 방문 견적을 마쳤는데... 다른곳은 견적받으면 남는게 명함이나 견적서 종이  딸랑 한장인데  방문해 주셨던 지점장님은 체크내용과 견적서를  파일에 넣어  주셨다. '오호!!   역시 느낌이 달라!!! 파일안에 파격적인 홈서비스도 눈에 들어오고~~           밤이 되어  남편과 상의 하려는데 우리 남편  아는 분이  싸게 잘 해준다며 소갤 받았다고 말하는 순간  내 속에서의 외침이... " 아는 사람은 따져 물을 수도 없어 ! 안~~돼! " 난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을너무 잘 안다...매번   이사 때 꼭 그런 일들이 있어왔었으니까 이번엔 진짜 #깔끔한이사 를 원했다. 내 뜻을 남편에게 밝히고 견적 받은 내용을 남편에게 통보하듯 말하고  "아사하면서 머리 아프고 힘들게 고생하고 싶지 않아.  골치아프지 않게 깔끔하게 하고 싶어"라고 했더니 돌아온 답은 " 가격이 쎈데 한 번  니 맘대로 해라"  였다. 이 말의 뜻은 이사 끝나고 니가  딴소리  할지 안 할지 지켜보겠다는 심상이었다. 큰소리는 쳤겠다.   결정했으니  #보이는이사 를 믿어 보는 수밖에... (사실, 큰소리쳐 놓고 실수 할까 싶어 사이트에 들어가서 더 자세히 보니 보이는이사만의 6가지 #품질보증제도 도 있고 #소비자만족지수 2년연속수상 까지 이쯤이면 됐다 싶었다) 두둥    !     두둥  ! 그 날이 왔다. 이삿날... 8 시에 오시기로 했는데  늦게 일어나 울 14개월 마님 아침식사대령해야는데...  큰일이다! 급하게 일단 우유로 떼우고 난 지인집으로 피신하기로 ㅋㅋㅋ 직원분들 오셔서 우유먹는 울 애기 놀라지 않게  말건네주시고  자고 일어났던 모습 그대로 두시고 가셔도 된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다. 밖에 추우니 아기 우유 다 먹기전에 문 열지 말라고 다른 분에게도  말해주시고... '#보이는이사' 타이틀 답게 오시자 마자 #카메라 먼저  촥! 촥!  자리 잡아 주시고 아이디,비번 알려 주시고 모니터링 방법을 일러 주시어  그 안내만 받고 난 아기와 함께 퇴장~~~! 이사 끝날 때까지  굳이 곁에 있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만 믿고  지인집으로 고고고~~ 에어컨도 에어캡 일명 뽁뽁이로 칭칭 감아주시고 그 덕에 그 모습 그대로 잘 도착! 남편이 이사하는 곳에 있었지만  난 스마트폰으로  이쪽저쪽 편하게 확인하고  그 사이에 보이는 우리 신랑모습도ㅎㅎㅎㅎㅎ 스마트폰으로 전송되어 보여지는 화면에 우리 남편도 직원같네ㅎㅎㅎ 진짜 좋은 세상이구나~~~~~ 작던 크던 모두 흠집 안나게 잘 싸주시고 사다리차에 조심히 물건 내려 가지런히 쌓아 올리심. 사실... 우리가 이사 갈 아파트는 좀 오래 된 아파트라 꼭 입주청소를 하고 싶었으나 그 곳에 살던 분이 같은 날 빠지면서 우리가 이사 들어가는 거라 입주 청소나 도배를 할 수가 없었다. 그래서 예민해져 있던 깔끔쟁이 우리 신랑 노발대발...  들어갈 집 이사하는 곳은  '#이삿짐센터' 말 그대로 짐만 빼갔다며 쓰레기와 먼지 어떻게 하냐고 전화로 버럭! 부동산 전화해서 짱박아 놓고 간 것들도  다시  불러 치우네 마네 하며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... 사실 사진을 다 찍지 못해 자세히는 못 올렸지만 창틀과 문틀도 깨끗해졌다. 나중에 난 아기 밥챙기랴 놀아주랴 스마트폰으로 이사 장면도 확인 못 하고 아기 홀릭 되었었는데...  다시 전화 온 우리 신랑 "#보이는 이사가 확실히  일처리하는게 다르네. (지금 들어가는 집도 아닌데 잘 해주시고 나옴) 여기 짐빠진 곳 보니까 우리가 살던집 나올 때하고 나온  뒷처리도 다르고 들어갈 집  지금 청소까지 해주시고 짐 놓아주고 싱크대 정리도 끝내주셨다. (아기 물건들이 많은데 베란다에 착 착 자리 잡아주시고) (주방옆 베란다에도...) 까탈스런 우리 남편한테 오랫만에 칭찬받았다! "아힝 조아라~~~"  들썩들썩!  에햄! 이사 전 살던 집주인이 깨끗하게 써줘서 고맙다고 하셨음. ㅎㅎ 그리고 "진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~" 만약 가격만으로 비교하고 거기서 거긴데 굳이 비싸게 왜하냐고 하며 안 했더라면 정말 아주 큰 실수를 할 뻔 했다는 사실.... 보이는이사 63호점 지점장님과 직원분들~♡ "제게 감동을 주셨습니다!" 조금 비싸다고 느꼈던 부분도 이사 마치고 난 지금은 그런생각 1도 안든다. 내가 2018년에 한 일중에 제일 잘 한 선택이었고. 다음 이사때도 꼭 보이는이사에서 할 것이다. 왜냐하면 이사라는 새로운 곳에서의 출발부터 깔끔하고 기분 좋게시작하고 싶기 때문이다. 그래야 살면서 일들이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? 그리고 가격에 놀랐던 부분도 이분들 아니고 저렴한 곳 대충 했더라면 청소비용도 더 들었을 것이다. 물론 보이는이사에 청소서비스 전담도 있다. 입주청소를 원하실 땐 접수하면 된다고한다. "너무 고생하주신 보이는이사 63호점 지점장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! 정말 좋은 인연이었어요, 완전 완전 감사합니다!" 이렇게 좋은 인연을 모르고 지나갈 뻔했잖아요~. 보이는 이사팀을 만난 것은 정말 지나가는 2018년 한 해의 가장 큰 행운 이었습니다. http://m.blog.naver.com/jaung0511/221430133091